김진표 국회의장이 팔레스타인 총리를 만나 한국의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지지를 요청했다.
국회의장실에 따르면 김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에서 모하메드 쉬타예 팔레스타인 총리와 만나 "한국은 2024~2025년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희망한다. 평화 애호국으로 개도국과 선진국 간 가교역할을 담당할 한국에 대한 지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쉬타예 총리는 "2012년 팔레스타인이 유엔 옵서버 자격을 획득할 때 한국이 지지해준 것을 기억한다"며 " 다른 아랍권 국가 설득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