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30일 인천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친환경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탄소중립형 강소특구 클러스터’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발족식에는 인천 서구 강소특구와 경기 안산, 경북 포항, 전남 나주, 울산 울주, 전북 군산 등 6개 강소특구가 참여했다.
이날 발족식에 참가한 6개 강소특구는 4차 산업혁명과 탄소중립시대 도래에 따른 신기술·신산업 분야의 특구 기술사업화 전략성 강화와 대내외 혁신환경 변화를 고려한 선도형 혁신경제 전환 및 공공기술 기반 지역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특구 간 정책방향 수립을 위한 토론을 거쳐 사업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탄소중립 클러스터는 운영방안으로 △특구별 중점기술 분야와 기업 현황 공유 △주제별 클러스터 운영방안 △특구 간 연계 기술사업화 전략 수립 등을 논의했다. 앞으로 탄소중립형 강소특구 클러스터 기업의 기술사업화 성과 제고와 신기술·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백민숙 인천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 “앞서 ‘글로벌 녹색수도 인천 구현’을 위해 인천형 탄소중립 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며 “환경기술 육성을 위해 인천 서구 강소특구 사업 추진에 더욱 힘쓰는 한편, 이번에 발족된 친환경 강소특구 클러스터를 지속 발전시켜 강소특구 협업에 대한 모범사례로 확산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