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31일, 다음 달 총 4조원 규모의 63일물 재정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원활한 재정집행 지원을 위해 이번에도 4회에 걸쳐 각 1조원씩 재정증권을 발행한다. 다음 달 5일(1조원), 12일(1조원), 19일(1조원), 26일(1조원)에 걸쳐 발행된다. 발행 종목은 63일물이다.
재정증권은 세입과 세출의 시기적 불일치로 발생하는 일시적인 국고 자금 부족을 충당하기 위해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단기 국채이며, 연내 상환해야 한다.
이번 재정증권 발행은 통화안정증권(통안증권) 입찰 기관(21개), 국고채 전문 딜러(18개) 및 예비 국고채 전문 딜러(3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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