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목)

주말마다 개항장·차이나타운 일대서 맞춤형 관광안내서비스 제공…올해 송도 센트럴파크로 활동 확대

지난달 25일 열린 인천투어프렌즈 2기 발대식. [사진=인천시청]
지난달 25일 열린 인천투어프렌즈 2기 발대식. [사진=인천시청]
인천광역시는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운영하는 ‘인천투어프렌즈’ 2기가 1일부터 본격 활동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투어프렌즈는 ‘인천에서 만난 여행 친구’처럼 편안하고 즐거운 관광안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첫발을 내디뎠다.

이에 따라 인천시가 모집한 시민 30명은 관광안내 역량 강화교육을 이수하고, 중구 개항장과 차이나타운 일대에서 주말마다 맞춤형 관광안내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같은 인천투어프렌즈에 대한 이용객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99%가 ‘관광에 도움이 됐다’(매우 도움 78%, 도움 21%)고 응답했으며, ‘인원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올해는 50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인천투어프렌즈 2기는 지난달 25일 발대식을 통해 활동 개시를 알렸으며, 이달 1일부터 혹한기와 혹서기, 우선시를 제외하고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오후 4시 개항장 인근에서 인천 관광에 대한 안내와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독립의 역사가 보존된 개항장에서 관광객 대상으로 ‘찾아라! 독립 밀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이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만큼 송도 센트럴파크 인근에서 열리는 야간관광 행사에도 참여해 지원할 계획이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개항장과 차이나타운을 하나의 테마파크처럼 느끼고, 즐겁고 의미 있는 추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인천투어프렌즈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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