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최근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지역에 '이머전시 푸드팩' 2,500세트를 긴급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농심이 지원하는 이머전시 푸드팩은 라면과 백산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과 산불 진화 및 피해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소방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농심은 지난 2월 28일 서울 동작구 소재 농심 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착수식을 갖고, 올해 총 2억 원 상당의 식품 1만 세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농심의 '이머전시 푸드팩'은 긴급 지원이 필요한 재해재난 상황 또는 공적 지원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 계층을 위해 마련됐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