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3선의 윤재옥(대구 달서을) 의원이 선출됐다.
윤 신임 원내대표는 7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재적의원 109명 중 65명의 지지를 얻으면서 44표를 얻은 경쟁자인 4선의 김학용(경기 안성) 의원을 앞섰다.
윤 신임 원내대표는 지난 대선 때 당 중앙선대본부 상황실장을 맡으면서 당시 윤석열 후보를 곁에서 도운 '친윤' 성향으로 불린다.
윤 의원은 경남 합천 출신으로 경찰대학교 1기를 수석 입학, 수석으로 졸업했다. 40대에 치안정감에 오른 그는 경북지방경찰청장, 경기지방경찰청장, 경찰청 정보국장 등 요직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