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중소기업 취업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에 올해 198개교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해 참여한 특성화고 215개교와 올해 신규 신청한 8개교를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계속 참여학교 194곳, 신규 참여학교 4곳 등 198개교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신규 참여학교는 경북기계명장고와 경북소프트웨어고, 동의공업고, 충남드론항공고 등이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참여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필수 프로그램을 기존 4개에서 취업맞춤반, 중소기업 이해연수 등 2개로 축소하기로 했다.
또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스마트공장 거점학교를 17곳 지정·운영하고, 인공지능(AI)·메타버스·항공드론 등 신기술 중점지원 학교도 7곳 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