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8(금)

핵우산’ 강화 등 논의...12일까지 제22차 KIDD 개최

지난해 8월 서울에서 열린 제21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 회의 장면, [사진=국방부]
지난해 8월 서울에서 열린 제21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 회의 장면, [사진=국방부]
한미 양국이 고위급 국방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방안 등 동맹 차원의 안보현안을 논의한다.

11일 국방부에 따르면, 제22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가 워싱턴 D.C.에서 11~12일(현지시간)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허태근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일라이 래트너 미 국방부 인태안보차관보, 싯다르트 모한다스 미 국방부 동아시아부차관보 등 양국의 국방·외교 주요 당국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억제·대응을 위한 정책 공조, ‘핵우산’을 포함한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와 맞춤형 억제전략(TDS) 개정, 한·미·일 안보협력을 포함한 역내 다각적인 안보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방과학기술 및 우주·사이버 협력 강화,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하기 위한 새로운 국방협력 증진방안 등 동맹 안보현안 전반을 다룰 것으로 전망된다.

KIDD는 양국 간 적시적이고 효과적인 안보협의를 위해 지난 2011년 시작한 고위급 협의체로, 고위급 회의와 안보정책구상회의(SPI), 한미억제전략위원회(DSC), 전작권전환 공동실무단(COTWG) 등으로 구성됐다.
글로벌에픽 편집국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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