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2일, 18세 이하 자녀 3명 이상 가정에 발급하던 꿈나무사랑카드를 자녀 2명을 둔 가정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꿈나무사랑카드를 발급 받은 부모는 대전도시철도 무료 이용, 공영주차장 50% 할인, 다자녀 가정 우대 업체 802곳 물품 할인 등의 혜택을 받는다.
작년말 기준 18세 이하 자녀 2명 이상 가정은 대전에 6만 9,110세대다.
해당 세대는 5월부터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갖고 하나은행 지점을 방문해 카드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2자녀 세대 부모에게 도시철도 무료 이용 혜택을 주는 곳은 전국 시·도 가운데 대전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종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