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난치성 및 원인불명 질환 환우를 위해 진행하는 ‘리커버리 프로젝트’다.
이랜드복지재단은 지난 7일, 이랜드복지재단 정영일 대표이사와 템프업 이규상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리커버리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리커버리 프로젝트’는 난치성 질환이나 원인불명의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우들을 대상으로 템프업의 기능성 건강관리용품 지원을 통해 건강과 삶의 질 개선을 지원하는 건강지원사업이다.
템프업은 섬유분자개질을 통해 섬유 분자 자체와 원적외선을 복사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43개국 발명특허를 받아 획기적인 혈액순환 개선 효과를 나타내는 일상생활 기능성 건강관리용품을 보급하고 있다.
특히, 스위스 우수 검진기관인 SGS로부터 탁월한 항바이러스 기능 인증과 미국 FDA의료기기 Class1등록(3개 품목)을 업계 처음으로 통과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랜드복지재단은 난치성 질환이나 원인불명의 질환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을 발굴하고, 템프업은 발굴된 대상에게 5,000만원 상당의 일상생활 기능성 건강관리용품(의류)를 지원한다.
정영일 이랜드복지재단 대표는 "의료기술이 발달하고 있지만 아직도 원인불명의 질환으로 고통 받고 계신 분들이 많다"며 "리커버리 프로젝트를 통해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의 건강개선과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사회공헌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랜드재단과 이랜드킴스클럽은 지난달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아프리카 케냐에 우물 개발을 지원하는 식수기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
‘세계 물의 날’은 수질오염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먹는 물이 부족해지자, 유엔(UN)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3월 22일'로 정한 날이다.
이랜드그룹은 국제구호개발 NGO 팀앤팀에 6,00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기금은 이랜드 킴스클럽의 친환경 무라벨 생수 50만명의 판매 수익금 전액과 한국중앙교회 기부금, 이랜드재단의 매칭 펀드 등을 통해 마련했다.
전달된 기금은 팀앤팀을 통해 40년만의 기근으로 가뭄에 고통 받고 있는 아프리카 케냐 타나리버 지역의 식수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 사용된다.
신규 지하수 개발, 식수 펌프 설치, 식수시설 관리 교육, 고장 난 펌프수리 등을 통해 16개 마을의 8,000여명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수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랜드재단과 이랜드킴스클럽은 올해로 6년째 오프라이스 무라벨 생수 50만병의 판매 수익금 100%를 기부하는 '원보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의미있고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년 동안 진행중인 ‘원보틀 캠페인’은 글로벌 사회공헌의 일환이다.
원보틀 캠페인을 통해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의 오프라이스 친환경 무라벨 생수 50만병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아프리카 지역 우물 파기 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특히 이랜드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함께 모여 한 마을 우물 만들기’ 이벤트가 추가됐다.
‘함께 모여 한 마을 우물 만들기’는 이랜드 임직원 두 가정이 모여 한 마을의 우물 펌프를 수리하는 기부 이벤트다. 한 가정당 25만원의 후원금을 부담하고 재단 지원금이 더해져 총 100만원으로 진행된다.
원보틀 캠페인은 2018년 첫 전개 이래로 5년간 누적 4억 2,000만 원의 기금으로 143개의 우물을 설치해 아프리카 주민 11만 7,000 명에게 안전한 식수를 제공했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