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지급결제, 금융서비스, 챗GPT, 인공지능,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선도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하는 ‘퓨처나인(FUTURE9)’ 7기 프로그램 참가 업체를 6월18일까지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KB국민카드와 함께 △상품서비스 차별화 △클라우드 보안·인증 △신금융 비즈(Biz) 확대 △KB 페이(Pay) 활성화 △신인증 기술적용 선불전자지급수단 차별화 △제휴카드 발급·모집 등 다양한 업무를 함께 성장시킬스타트업을 중점 발굴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신사업 발굴과 공동 사업화 추진 △KB Pay 연계 협업 △결제 데이터 활용과 공동 마케팅 △퓨처나인 전용 펀드(약 130억원) 및 벤처캐피탈(VC)을 통한 투자 지원 △KB국민은행·KB증권·KB캐피탈 등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와 연계 등 여러 분야의 공동 프로젝트, 투자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는 정부기관과 연계를 통해 약 2,000만원의 기술검증(PoC)지원금도 별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퓨처나인 공동제휴사인 N15파트너스에서는 글로벌 진출 지원 및 네트워크 연계를 위해 △싱가포르 SGX거래소 연계 △권역별 현지화 및 글로벌 대기업 매칭 연계 △동남아 AC/VC 네트워크 연계를 제공한다.
이 밖에 우수기업 선정 시 N15파트너스 자원을 활용해 별도 투자도 받을 수 있다.
이번 퓨처나인 7기는 프로그램 참가 신청 스타트업 중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10개 내외 업체가 선정된다.
연말에는 참가 스타트업들의 협업 사례와 프로그램 성과를 소개하는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퓨처나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 시작일 기준으로 먼저 지원한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우선 심사와 현업 연계 미팅 등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퓨처나인을 통해 지난 6년간 혁신적인 기술과 매력적인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