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1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대한건축사협회(회장 석정훈)와 ‘제 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유치 및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시아건축사대회(Asian Congress of Architects)는 아시아 건축인들의 최대 축제로 싱가포르, 홍콩, 중국, 일본 등 22개 아시아 회원국 건축사가 모여 교육위원회, 학술프로그램 전시회, 학생 잼버리, 시상식 등의 행사로 진행한다.

1967년 뉴델리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제3차 대회(1988년. 서울)와 제13차 대회(2008년. 부산)개최 이후 15년 만에 3번째 도전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오는 9월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열리는 '제 20차 아시아건축사대회'에 대한건축사협회와 함께 참여해 다음 대회를 인천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종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