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7(화)

지난주보다 3.0%p 오른 42.0%…부정평가는 3주 연속 하락해 55.1%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서해선 대곡-소사 복선전철 개통 기념식 참석 전 경기도 부천 원종역에서 고양 대곡역 구간까지 전동차를 시승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서해선 대곡-소사 복선전철 개통 기념식 참석 전 경기도 부천 원종역에서 고양 대곡역 구간까지 전동차를 시승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해당 지지율은 3주 연속 상승한 수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6∼30일 5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3.0%포인트 상승한 42.0%로 집계됐다.

같은 기관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최근 3주 연속 상승세로, 지지율 40%를 넘어선 것은 5월 넷째 주(5.22~26일, 40.0%) 조사 이후 5주 만이다.
반면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4%포인트 내린 55.1%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최근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부산·울산·경남, 20~30대와 60대, 보수층, 중도층, 무당층 등에서 주로 올랐다.
반대로 부정 평가는 정의당 지지층에서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 기간 주요 이슈로 일본 정부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복원 조치, 김영호 통일부 장관 지명 등 첫 개각, 윤 대통령의 ‘반국가 세력’ 발언 등을 꼽았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0%였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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