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14일,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최근 ‘신탁을 활용한 유산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과 연세대 의료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산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기부자 발굴과 함께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을 활용해 기부자의 자산 보유 형태에 맞는 맞춤 기부 프로그램 설계 및 금융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은 기부자가 금전, 부동산 등 재산을 은행에 신탁해 생전에는 신탁재산을 관리하고 사후에는 신탁계약에 따라 학교·병원 등의 기부처에 해당 재산을 기부할 수 있는 상품이다.
고객 기부금은 연세대 의료원을 통해 의료지원사업, 의료과학 발전, 의료진 양성 등을 위한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성숙한 기부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금융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