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대한유도회와 공식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향후 3년간 대한유도회와 유도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며, 오는 9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내년 프랑스 파리올림픽 등 향후 개최될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후원 협약과 함께 독립운동가 후손인 재일동포 출신 유도선수 자매 허미미, 허미오 선수와 개인후원 계약도 맺었다.
언니 허미미 선수는 지난해 국가대표 태극마크를 달았고, 동생 허미오 선수는 청소년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올해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물론 내년에 있을 파리올림픽에서 우리 국가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철 대한유도회장은 “신한은행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국내 유도의 저변 확대, 생활체육 활성화 등 유도의 전체적인 인프라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