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1(토)

‘희귀난치성·중증 질환’ 124명에 6억 3,000만원 규모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18일, 희귀난치성·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124명에게 치료비 6억 3,0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을 통해 침샘암으로 투병 중인 윤미선(가명·50세)씨와 갑작스런 뇌출혈로 고액의 치료비를 부담하고 있는 김민수(가명·62세)씨의 배우자 등이 도움을 받게 됐다.

김씨는 “아내가 뇌출혈로 쓰러진 후 식물인간 상태로 장기간 입원해왔다”며 “치료비를 감당하느라 주택도 처분했는데, 기업은행에서 지원을 받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앞서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2006년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하고 현재까지 715억원의 재원을 출연했다.

이를 통해 희귀난치성·중증 질환으로 투병 중인 근로자 가족 3,400여명에게 치료비 149억원을 지원했으며,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1만 1,200여명에게 장학금 200억원을 후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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