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한성수 기자 어린이와 가족 중심의 오페라 "신데렐라의 모래이야기" 소월아트홀에서 펼쳐진다.
가족 오페라 '신데렐라의 모래이야기'는 만 36개월 이상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다.
샌드아트와 해설이 있는 가족오페라 시리즈 2탄 '신데렐라의 모래이야기'는 일반적인 오페라의 형태를 벗어나 요정이 들려주는 동화여행의 콘셉트로 소통형 공연으로 기획됐다.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동심의 세계로 데려가 원작의 깊이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진 공연이라는 평이다.
이번 공연은 골든뮤직엔터테인먼트와 성동문화재단이 주최하며, 콘텐츠컬쳐플레이스와 아트아우름이 제작에 참여했다. <2023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선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특별시와 서울문화재단의 후원 아래 성사된 '신데렐라의 모래이야기' 가족 오레파 공연은 아트아우름 대표 유혜상 연출을 맡았으며, 노블심포니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강인모 지휘로 꾸며진다.
주요 캐스팅으로는 김지현(신데렐라 역), 강동명(돈 라미로 역), 장성일(돈 마니피코 역), 김성결(단디니 역), 홍예원(클로린다 역), 김도아(티스베 역), 김일훈(알리도로 역) 등 국내 최정상급의 성악가들이 참여했다. 더불어 샌드아트의 마술사로 불리는 최은준과 동화의 요정 송예슬, 14인조의 노블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합동 공연이 무대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아이들에게 사랑, 믿음, 그리고 진정한 가치에 대한 교훈을 전할 '신데렐라의 모래이야기' 오페라는 롯시니의 독특한 음악을 배경으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마음의 큰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오는 26일, 소월아트홀에서 그 첫 막을 올린다.
한성수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