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의료 종사자들이 사흘간 파업에 들어갔다.
CNN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전역에 걸친 주요 비영리 의료기관인 카이저 퍼머넌트의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 종사자들이 일제히 파업에 들어간다.
이번 파업에는 7만5천명 이상 의료인들이 동참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파업은 의료인들이 병원 측의 임금 협상이 최종 타결에 이르지 못하며 시작됐다.
수만 명의 의료 종사자들이 동시에 파업에 들어가는 것은 미국 의료계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WSJ은 전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