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 김천시문화예술회관과 골든뮤직엔터테인먼트 주관으로 제작된 '샌드아트와 해설이 있는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가 10월 9일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모차르트의 걸작 중 하나로 꼽히는 '마술피리'는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와 함께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품 중 하나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테너 황병남과 소프라노 구민영이 주인공 '타미노'와 '밤의 여왕' 역을 맡아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혜상 연출과 노블심포니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강인모 지휘의 탁월한 조합으로 선보인다. 샌드아트의 마술사 최은준과 동화의 요정 송예슬, 그리고 14인조 노블심포니 오케스트라도 함께 해 무대의 풍성함을 전한다.
'샌드아트와 해설이 있는 가족 오페라' 시리즈는 지난 2022년 초연되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2023년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에 선정돼 이번 김천 공연이 이뤄진다. 지난 8월에는 같은 시리즈의 2탄 '신데렐라' 공연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작사 콘텐츠컬쳐플레이스의 박성진 대표는 "샌드아트와 해설이 포함된 가족 오페라 시리즈의 큰 성공에 힘입어, 이러한 독특한 형태의 공연을 지속적으로 기획 및 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의 유료(특별) 회원에게는 3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성수 글로벌에픽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