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EMK뮤지컬컴퍼니가 제작하는 뮤지컬 '레베카', '벤허', '시스터 액트', '몬테크리스토'가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하며 오는 11월 30일까지의 공연 회차에 한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예매를 원하는 관람객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을 선택한 후 예매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S석과 A석에 한해 30% 할인을 진행한다.
뮤지컬 '레베카'는 올해 10주년 기념 공연을 통해 10년의 내공을 보여준 작품으로, 누적 관객 100만 명 돌파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도 히치콕의 동명 영화로도 유명한 작품은 탄탄한 서사와 완벽한 음악 그리고 오리지널 캐스트 류정한, 민영기, 에녹, 신영숙, 옥주현, 리사, 장은아, 김보경, 이지혜와 뉴 캐스트 테이, 이지수, 웬디로 조합된 레전드 라인업 등으로 압도적인 무대를 완성시켰다.
작품은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는 맨덜리 저택, 회전하는 발코니 등 화려한 무대 및 무대 효과는 물론 디테일한 소품, 효과적인 조명 및 영상 디자인 등이 극의 완성도를 높이며 관객들로 하여금 극에 완전히 빠져들 수 있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하루 또 하루’, ‘행복을 병 속에 담는 법’ 등 서정적인 멜로디의 넘버와 ‘신이여’, ‘레베카 act2’, ‘영원한 생명’ 등 강렬하고 카리스마를 표현한 넘버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며 뮤지컬 ‘레베카’의 탄탄한 음악적 서사를 보여줬다. 누구나 중독될 수밖에 없는 킬링 넘버들의 향연이 감동을 배가시켰다. 작품은 오는 11월 19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한다.
압도적인 무대로 블록버스터 뮤지컬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뮤지컬 '벤허'는 ‘유대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아낸 작품으로, 속도감 넘치는 연출에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주목하는 서사가 더해져 보는 이들에게 감동과 메시지를 전하며 큰 박수를 받고 있다. 특히 하나로 짜여진 듯한 앙상블들의 완벽한 호흡과 화려한 군무, 역동적인 액션, 홀로그램을 활용한 무대 영상, 그리고 작품의 백미로 꼽히는 박진감 넘치는 전차 경주 장면 등으로 입소문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박은태, 신성록, 규현, 이지훈, 박민성, 서경수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완성시킨다. 오는 11월 19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한다.
오는 22일 개막할 EMK의 첫 번째 인터내셔널 프로덕션 뮤지컬 '시스터액트'는 극적인 재미와 감동, 웃음이 어우러진 탄탄한 스토리에 앨런 멘컨이 빚어낸 디스코, 가스펠, 블루스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다.
작품은 무명 가수인 들로리스가 그녀의 애인, 마피아 보스 커티스의 살인 현장을 목격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들로리스는 클라렌스 수녀로 변장, 수녀원에 몸을 숨기게 된다. 이후, 들로리스는 해당 수녀원 성가대 지휘를 맡게 되며 따분한 예배 분위기를 활기차게 전환시키며 새로운 신자들을 유입시키는 활약을 하고, 그로 인해 그녀의 신분이 노출되며 위기를 겪지만 수녀들의 우정과 용기로 난관을 극복하게 된다.
남녀노소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에 듣는 이로 하여금 몸을 들썩이게 하는 멜로디로 올 연말, 객석을 들썩이게 할 작품은 한국과 세계를 대표하는 캐스트들이 하나 되어 전달하는 화합과 사랑의 메시지는 공연의 따뜻함을 더하며 이미 부산 공연에서도 큰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작품은 오는 21일부터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여섯 번째 시즌을 맞아 ‘ALL NEW MONTE’를 표방하며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탄생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시즌은 알렉상드르 뒤마 원작의 소설에 더욱 충실하게 구현하는 동시에 현재의 트렌드에 맞춰 디테일한 스토리의 짜임새와 캐릭터의 서사를 더욱 탄탄하게 다듬어 완성도를 높인다는 각오다. 여기에 이규형, 서인국, 고은성, 김성철을 비롯해 선민, 이지혜, 허혜진, 최민철, 강태을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그 활약을 기대케 한다.
작품 전체적으로 완성도를 한층 견고하게 쌓아 올리며, 음악 또한 다양한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기존 곡들은 더욱 풍성하고 편곡하여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며, 무대 세트와 의상 역시 적절한 고증과 현대적 해석을 가미해 보다 스타일리시하고 다이나믹한 무대를 선사할 전밍이다. 또한, 조명, 영상, 소품, 분장을 포함한 전체적인 연출과 안무, 무술까지 대폭 업그레이드를 거칠 예정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압도적인 시즌이 될 것으로 알려져 뜨거운 기대감을 얻고 있다. 오는 11월 21일부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을 시작한다.
한편, 뮤지컬 ‘레베카’, ‘벤허’, ‘시스터 액트’, ‘몬테크리스토’까지 역대급 공연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는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