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밀리언 셀러 뮤지컬 ‘레베카’가 앙코르 공연을 확정 지었다.
지난 8월 19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일곱 번째 시즌을 개막한 뒤 11월 19일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레베카’가 오는 12월 14일부터 2024년 2월 24일까지 흥행 전설의 시작인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홀에서 앙코르 공연에 돌입한다.
뮤지컬 ‘레베카’ 앙코르 공연 티켓 오픈 공지는 11월 15일 확인할 수 있으며, 11월 21일 앙코르 공연 티켓 오픈이 진행될 예정이다.
작품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10주년 기념 공연을 사랑해준 관객들에게는 감사의 의미로 재관람 할인 및 신년 특별할인을 제공할 예정으로, 뮤지컬 ‘레베카’를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레베카’ 앙코르 공연에서는 10주년 기념 공연에서 기록적인 흥행을 이끈 류정한, 민영기, 테이, 신영숙, 옥주현, 리사, 장은아, 김보경, 이지혜, 이지수 등이 무대에 올라 역대급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특히 이번 앙코르 공연에서는 앞선 시즌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배우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2013년 초연, 2014년 재연에서 막심 드 윈터 역을 맡아 카리스마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활약했던 오만석이 다시 막심으로 무대에 오르며, 2021년 여섯 번째 시즌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호평 받았던 잭 파벨 역의 이창용이 같은 역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레베카’는 영국의 대표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의 소설을 원작으로,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도 히치콕의 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한 작품이다.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유럽 뮤지컬의 레전드라 불리는 두 사람의 역작으로 불리며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지컬 ‘레베카’는 이번 시즌에서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밀리언 셀러 뮤지컬로 등극했고,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흥행의 역사를 이어갔다.
매 시즌 흥행의 역사를 새로 쓰는 작품인 만큼 이번 시즌에서도 예매 사이트 연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는 동시에 멜론티켓 4.8(5점 만점 기준), 인터파크 9.8(10점 만점 기준)의 높은 평점을 유지하며 무한 흥행 질주를 보여주며 공연 기간 내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앙코르 공연되는 10주년 기념 공연 역시 드라마틱한 서사와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음악, 그리고 압도적인 무대 디자인으로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레전드 라인업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열연 역시 한국 관객들의 무한 사랑을 받는 뮤지컬로 자리를 굳건히 하는데 일조했다.
10주년 기념 공연 시즌에서는 ‘레베카 장인’으로 정평 난 배우들의 귀환과 ‘레베카’를 통해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킨 뉴 캐스트의 조합이 호평을 얻었다.
오리지널 캐스트 류정한, 민영기, 에녹, 신영숙, 옥주현, 리사, 장은아, 김보경, 이지혜는 디테일한 캐릭터 분석을 통해 한층 깊어진 연기를 보여주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테이, 이지수, 웬디 등 뉴 캐스트들은 자신들만의 캐릭터 소화력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주는 동시에 오리지널 캐스트와 만나 최고의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이에 로맨스, 스릴, 반전, 재미, 감동 등 관객들의 모든 감각을 충족시키는 ‘레베카’의 작품성은 더욱 탄탄해졌고, 매 시즌을 거듭할수록 업그레이드되는 작품의 완성도 역시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이는 곧 ‘역대 최고 시즌’, ‘내 인생 최고의 작품’이라는 관객의 극찬으로 이어졌다. 연출, 연기, 음악 모두가 완벽하다는 평을 얻으며 열렬한 반응을 얻은 ‘레베카’는 올해 10주년 기념 공연을 통해 10년의 내공을 입증하며 한국 대표 뮤지컬로 또 한 번 한 획을 그었다.
한편, 뮤지컬 ‘레베카’ 10주년 기념 공연의 앙코르 공연은 오는 12월 14일부터 2024년 2월 24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홀에서 공연한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