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새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측은 6일 박진감 넘치는 김백두(장동윤 분)의 씨름 경기를 공개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주명 분)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다. 사람 냄새 폴폴 나는 씨름 도시 거산을 배경으로 모래판 위에 꽃을 피우려고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유쾌한 설렘과 따스한 감동을 선사한다.
‘모범가족’, ‘추리의 여왕’, ‘슈츠’,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김진우 감독과 참신한 필력의 원유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특히 씨름을 소재로 한 최초의 청춘 성장 로맨스라는 점이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메마른 현실에 탐스러운 꽃을 피울 청춘 장동윤, 이주명, 윤종석, 김보라, 이재준, 이주승을 비롯해 최무성, 장영남, 우현, 황석정, 장희정, 안창환, 서정연 등 믿고 보는 연기 베테랑들의 빈틈없는 시너지는 드라마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공개된 사진 속 김백두의 역동적인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씨름 신동으로 불렸지만, 현재는 변변한 타이틀 하나 없이 별 볼 일 없는 선수가 된 김백두. 모래판을 뜨겁게 달구는 모습은 인생의 뒤집기 한 판을 노리는 김백두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도전하는 마음으로 작품을 선택했다는 장동윤은 태백급 선수 김백두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피지컬부터 씨름 기술까지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장동윤은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씨름을 소재로 한 최초의 드라마다.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분들께 다가갈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는 남다른 각오로 기대감을 높였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 제작진은 “씨름을 소재로 한 만큼 다이내믹한 씨름 경기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라면서 “어딘가 있을 법한 현실적인 캐릭터,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배우들이 노력과 열정을 쏟았다. 사람 냄새 폴폴 나는 씨름 도시 ‘거산’을 배경으로 모래판 위에 꽃을 피우려고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이야기, 다채로운 볼거리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ENA 새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오는 20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사진 제공 = E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