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 주가가 대폭락 하고 있다.
미국 헬스케어 기업 메드트로닉코리아홀딩스(메드트로닉)가 인수를 철회하면서 급락하고 있다.
7일 오후 이오플로우는 전 거래일 대비 29.93% 내린 7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오플로우는 메드트로닉과 체결한 신주인수계약(SSA)을 해제하고 메드트로닉을 대상으로 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철회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회사는 이날 "메드트로닉 측이 공개매수를 이행하지 않아 주식양수도 계약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오플로우는 지난 5월 김재진 대표가 보유한 이오플로우 주식 18%가량을 1주당 3만원의 가격으로 메드트로닉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이오플로우는 연구·개발 자금 확보를 위해 메드트로닉을 대상으로 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으며, 메드트로닉이 공개매수를 통해 이오플로우 발행주식 전량을 매수해 이오플로우를 상장 폐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6일 기준 KRX 헬스케어 지수 구성종목 중 상승률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바이오플러스 2위 티앤엘 3위 엔케이맥스 4위 툴젠 5위 오스코텍 6위 지아이이노베이션 7위 바이오니아 8위 루닛 9위 보령 10위 제이시스메디칼이다.
반면 하락률 순위는 1위 한올바이오파마 2위 이오플로우 3위 신풍제약 4위 메드팩토 5위 씨젠 6위 바이오노트 7위 메지온 8위 에스티팜 9위 인바디 10위 레이이다.
김규환 글로벌에픽 기자 globalepic7@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