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주가가 폭락중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11.09% 폭락 23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를 출시한 다음 날인 8일 개장 초반 주가가 7%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 초반 전일 대비 14.15% 급락한 22만4500원까지도 하락하기도 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주가 폭락은 업계에서 화제가 된 신작 출시로 상승 모멘텀이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TL은 엔씨소프트가 11년 만에 출시하는 신작 PC MMORPG로 전날 오후 8시부터 서비스가 시작 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를 진행한 16개 서버는 모두 마감됐으며 이용자 20만 명이 넘게 참여했다.
개인투자자들은 "신장 호평에 매수했는데 손절 생각중"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7일 KRX 게임 상위종목은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1위 넷마블 2위 크래프톤 3위 위메이드 4위 카카오게임즈 5위 넥슨게임즈 6위 네오위즈 7위 엔씨소프트 8위 펄어비스 9위 컴투스 10위 NHN이다.
김규환 글로벌에픽 기자 globalepic7@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