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가구회사 오하임앤컴퍼니는 친환경 단ᆞ차열 페인트 개발 및 판매 기업인 ‘이유씨엔씨’와 해외 사업 진출을 위해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주인수계약을 통해 양사는 해외 사업 공동 진출 및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인수인 오하임앤컴퍼니의 해외 영업력과 투자대상기업 이유씨엔씨의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향후 해외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며, 양사는 해외 사업 성공을 위해 최대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오하임앤컴퍼니는 40여 년간의 노하우를 가진 종합 가구 브랜드 레이디가구, 프리미엄 원목 가구 브랜드 슬로우알레를 포함하여 총 네 가지의 자사 브랜드를 가진 온라인 기반 종합 가구 회사이다. 지난 8월 나형균 사장이 새로 취임한 이래 사업 다각화와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이유씨엔씨와의 협약 역시 그 일환이다.
2019년 설립된 이유씨엔씨는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단·차열 페인트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제조 스타트업이다. 제품 관련하여 2022년 환경표지 인증(단·차열 수성 상도, 방염 수성 상도), 녹색기술 인증(저탄소 인증), 혁신 제품 지정 인증(혁신 조달 등록), CRRC(COOL ROOF RATING COUNCIL, 미국의 에너지 절감형 도료 인증 제도) 인증 등을 획득했으며, 기술력과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지난 3월엔 에쓰오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hss@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