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생절차 진행 중인 위니아(옛 위니아딤채)가 신속한 회사 매각 계획을 발표하며 주가가 폭등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위니아는 전 거래일 141원(29.87%) 상승한 613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3922만주로 늘어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보였다.
위니아는 지난 19일 회생법원의 승인을 받아 삼일회계법인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하고 신속한 M&A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 매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기대감에서 투자자들이 매수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위니아는 1998년 설립된 생활가전 기업으로 딤채 김치냉장고로 유명하다. 하지만 최근 경영난으로 인해 2023년 10월 기업회생절차 신청했다.
이번 회사 매각을 통해 위니아는 경영 정상화를 궤도에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규환 글로벌에픽 기자 globalepic7@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