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설날을 앞두고 비즈니스 협력사들에게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SKT는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 ICT패밀리와 함께 약 1,280억 규모의 거래 대금을 설연휴 시작전까지 조기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네트워크 공사 및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는1,300여 개 중소 파트너사와 전국 250여 개 대리점등이다.
SKT는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매년 명절 전 거래 대금 조기 지급을 실시해 왔으며, 이번 조기 지급을 통해 고금리·고물가로 재정부담이커진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의 유동성에 보탬이 될 것으로 SKT는 기대했다.
SKT는 동반성장펀드, 온라인 채용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등에 대한 협력사 지원을 지속적으로 운영 하고있다.
SKT는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를 위한 진정성 있는 동반성장 활동을 인정받아 2023년 동반성장지수평가(동반성장위원회 주관)에서 11년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양섭 SKT CFO(최고 재무 책임자)는 "SKT가 AI컴퍼니로진화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동반자인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명절을 앞두고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드는데 필요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lss@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