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는 지난9일부터12일까지 올 설 연휴 기간동안 전체 판매량이 전년 설 연휴 기간(2023년 1월30일~2월2일) 대비 80%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퀀텀, 파라오로보, 팬텀로보, 팔콘 시리즈 등 헬스케어로봇 카테고리 제품의 매출은 전체의 58%로 비중을 높여가며 두드러진 판매 성과를 보였다고 바디프랜드는 설명했다.
안마의자가 대표적인 ‘효도 가전’으로 꼽히는 만큼 설 명절을 맞이해 가족, 친지를 위하여 집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홈케어’ 선물로 마음을 표현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에이지 테크’(age-tech)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팔, 다리부 등 신체 부위의 복합적인 움직임을 이끌어내 온몸의 협응을 돕고, 코어 근육 자극을 돕는 헬스케어로봇군에 대한 판매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