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국내 배달 플랫폼 중 처음으로 ‘고액 납세의 탑’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정부가 주관하는 고액 납세의 탑은 연간 1천억원 이상의 세금을 납부하거나, 과거 수상 이력이 있는 경우 과거수상 시보다 1천억원 이상 납부액이 증가해 국가 재정 확보에 크게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우아한형제들은 꾸준한 성장으로 국세 1천억원 이상을 납부해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고액납세의 탑 수상 법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우아한형제들은 2010년스타트업으로 출발해 2018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고, 지속적인혁신으로 흑자 전환을 이뤄내는 등 정보통신(IT) 기술을 활용한 국내 음식 배달 산업 규모의 성장을 이끌었다.
또 ‘문 앞으로 배달되는일상의 행복’이라는 서비스 비전을 내걸고, 신선 식재료부터생필품까지 고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빠르고 안전하게 즉시 배달하는 ‘배달 커머스’를 전개하는 등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며 매년 두자릿수 이상의 지속적인 고용도 확대·실천하고 있다.
이 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앞으로도 투명하고 성실한 납세를 비롯해 국가와 사회에 본분을 다 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