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국내 최대 뮤지컬 전용 극장 드림씨어터가 개관 5주년을 맞아 뮤지컬을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먼저 4월 8일부터 22일까지 총 2회의 ‘드림 클래스’를 마련했다.
‘드림 클래스’는 프로듀서, 연출, 음악감독, 무대 스태프, 평론가 등 뮤지컬 각계 전문가를 초청한 렉처 시리즈다. 무대의 세계를 다각도로 경험할 수 있어 오픈 때마다 매진을 기록한 드림씨어터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 ‘오페라의 유령’을 테마로 한 ‘뮤지컬 도슨트’(2023년), ‘마스터 클래스’(2022년), ‘해설이 있는 명작 뮤지컬의 이해’(2019년)를 기획해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다.
4월 8일에는 이상훈 대표(아트 컨시어지)가 뮤지컬 장르 자체를 상징하는 세계적인 거장에 대해서 접할 수 있는 ‘뮤지컬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작품 세계’, 15일에는 ‘오페라의 유령’을 비롯해 ‘캣츠’, ‘위키드’ 등을 기획한 한국을 대표하는 1세대 뮤지컬 프로듀서 설도윤 프로듀서가 ‘공연이 무대에 오르기까지 – 뮤지컬과 공연 프로듀싱의 이해’, 22일에는 백형근 무대 기술 감독(드림씨어터)이 ‘무대 위의 상상 - 뮤지컬 전용 극장의 이해’를 테마로 진행한다.
기간 중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드림씨어터에서 사전 예약자 30명 한정으로 진행된다. 클래스 참가자 전원에게는 뮤지컬 MD(랜덤 증정), 공연장 내 위치한 카페 아덴 음료 쿠폰을 선물한다. 드림씨어터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3월 26일 오후 2시 티켓을 오픈한다. 하루 앞서 3월 25일 오후 2시에 골드 회원 대상으로 선 예매가 진행된다.
뮤지컬, 공연장 등 공연 예술 분야의 일을 꿈꾸거나 공연 예술 세계에 호기심과 관심을 지닌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무대 저 너머의 세상을 볼 수 있는 백스테이지 투어와 개관 5주년 포토존 인증샷 이벤트도 마련됐다.
백스테이지 투어는 4월 2일부터 14일까지 공연되는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의 무대 감독, 컴퍼니 매니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공연을 준비하는 공간 백스테이지의 투어와 질의응답 시간이 예정되어 있다.
4월 10일 마티네 공연 이후 약 30분간 20명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3월 25일부터 홈페이지에서 드림씨어터 골드 회원에 한해 응모할 수 있다. 골드 회원은 드림씨어터에서 공연 관람 스태프를 4번 이상 적립하면 자동으로 업그레이드되는 멤버십으로 특별 할인, 이벤트 우선 참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공연장을 방문하는 관객들과 함께하는 드림씨어터 5주년 기념 포토존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4월 공연장 로비에 설치될 특별 포토존에서 인증 사진 혹은 영상을 촬영 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포스팅하면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해 드림씨어터 공연 초대권과 음료 쿠폰을 선물한다.
드림씨어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지컬 전용 극장으로 지난 2019년 4월 1일 개관 이래 개관작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를 시작으로 ‘위키드’, 매튜 본의 댄스 뮤지컬 ‘백조의 호수’, ‘킹키부츠’, ‘하데스타운’, ‘오페라의 유령’ 등의 부산 초연과 ‘맘마미아!’, ‘레미제라블’, ‘영웅’, ‘캣츠’, ‘레베카’, ‘젠틀맨스 가이드’ 등 스테디셀러 작품,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선보인 대표적인 문화 랜드마크다. 공연 외에도 뮤지컬 테마 전시 ‘오픈 스페이스’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왔다.
2024년에는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를 비롯해 매튜 본의 ‘로미오와 줄리엣’, ‘디어 에반 핸슨’, ‘하데스타운’ 등의 화제작들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