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이 오는 5월 22일 2년 만에 여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제작사 쇼플레이는 2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베어 더 뮤지컬’ 여섯 번째 시즌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밝혓다.
‘베어 더 뮤지컬’은 보수적인 카톨릭계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그 안에 숨겨진 비밀을 솔직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파격적인 소재와 중독성 있는 넘버, 그리고 감각적인 연출로 재관람을 이끌어내며 ‘가장 담대하고 가장 매력적인 뮤지컬’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공개된 캐스팅에 따르면, 지난 시즌에서 극강의 매력으로 캐릭터를 소화한 박정원과 윤석호가 다시 피터로 돌아와 관객들의 기대와 기다림에 부응했다. 또한 두터운 팬층과 실력으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최재웅과 이석준이 제이슨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베어 더 뮤지컬’은 ‘실력파 신예 등용문’이라는 수식어에 걸 맡게 보석 같은 신예들의 캐스팅도 대거 진행됐다.
1500:1 경쟁률의 오디션을 뚫고 캐스팅된 피터 역의 임재윤, 홍기범, 제이슨 역의 한서원, 김재한, 아이비 역의 선유하, 조디아나는 떠오르는 뮤지컬 루키로서의 신선하고 새로운 활약을 예고했다.
또한 지난 시즌 공연을 더욱 풍부하게 채워준 박상준, 김송이, 유세선, 박수민 배우 역시 다시 돌아와 보다 풍성한 공연을 선보인다.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려온 캐스트, 오랜 시간 관객들이 희망하는 출연 배우로 언급된 캐스트, 새로운 매력의 신인 배우들까지. 모두를 만족시키는 화려한 라인업으로 개막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캐스팅 공개와 함께 게시된 네 개의 티저 영상과 캐릭터 포스터에는 배역들의 세밀한 감정을 담아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상반되는 감정을 담은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청춘의 싱그럽고 밝은 모습과 그 이면에 감춰진 고민과 상처를 표현하며 ‘누구나 비밀을 가지고 있다(everyone has a secret)’라는 극의 메시지와 캐릭터의 이면성을 감각적으로 보여주었다.
티저 영상에는 극 중 비밀 커플인 피터와 제이슨, 제이슨을 짝사랑하는 아이비의 서사와 갈등이 몰입도 높게 그려지며 한 편의 영화 같은 연출을 선보였다. 배우들은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 몰입, 순수하고 해맑은 모습과 사회가 바라보는 차가운 시선에서 느끼는 고통을 오가는 섬세한 감정을 연기하며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콘텐츠들과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은 가까워진 개막일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흥미와 호기심을 더해주었다. 스타메이커이자 이슈메이커인 ‘베어 더 뮤지컬’은 지난 다섯 번의 시즌 동안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숨은 디테일과 완벽한 캐스트를 내세워 흥행의 역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은 오는 5월 22일부터 8월 2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