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2(일)

- 구구 킴 성화 특별전 'I SEE YOU'展 | 2024. 4. 01.~4. 19.
- 오프닝 리셉션 | 4월 6일 토요일 오후 3시
- 서초 사랑의 교회 앞 구띠갤러리

사진=구구 킴의 최후의 만찬 1000호 작품
사진=구구 킴의 최후의 만찬 1000호 작품
금세기 최고의 핑거페인팅(지두화) 아티스트 구구 킴(GuGu kim)이 2024년 부활절을 맞아 구구 킴으로 대중과의 특별한 소통을 준비한다.

오직 손가락과 손으로만 그만의 영혼을 담아 그만의 화풍을 이어나가는 신개념 아트의 금세기 최고 핑거페인팅 아티스트 구구 킴은 이미 세계적 아티스트로 힙한 작가다.

아티스트 구구 킴(GuGu kim)의 이번 성화 특별전 'I SEE YOU'展은 3월 31일 부활절을 기리고자 마련한 성화 전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를 그의 온몸으로 전하며 중세 시대와 근. 현대 시대를 아우르는 지금껏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방식의 기법으로 최후의 만찬, 십자가의 보혈, l See You 등 40여 점의 대작을 선보이며 대중과 만난다.

사진=구구 킴 '십자가의 보혈' 200호
사진=구구 킴 '십자가의 보혈' 200호

기자가 그의 작업실을 방문했을 때 아티스트 구구 킴의 특별한 작업은 수많은 스토리텔링과 그의 스튜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과 그의 작품들과 어우러져 기자를 놀라게 했다.

수천, 수만 번이 중첩되어 만들어진 구구 킴의 '핑거페인팅(지두화)'는 아티스트 손가락 지문의 정교함으로 예술적 혼이 가득 담긴 작품 세계와 그 규모로 보는이들를 놀라게 한다.

숯, 목탄, 파스텔, 석채 가루 등으로 손가락을 붓 삼아 그려내는 그의 핑거페인팅 작품들은 모던 클래식 'GUGUISM’이란 장르로 인정받으며 세계적으로 호평받고 있다.

손에 붓이 5개가 달려있는 듯 그의 영혼과 감각을 손으로 전달하는 그의 화풍은 전통과 현대미술을 넘나들며 1,000호 초대형사이즈의 그림들을 선보이는 이번 특별 성화 전은 붓이 아닌 손가락으로 그린 그림들이다.

아티스트 GuGu kim은 자신의 화풍은 ‘핑거 스탬핑’이라 일컫는 기법으로 한 땀 한 땀 캔버스에 수놓은 모노크롬의 간결하고 군더더기 없는 금세기 최고의 성화 전을 준비했다”고 밝히며 “기독교, 가톨릭의 이해관계를 넘어 세계 평화와 전쟁 종식을 간절히 바라는 작가의 예술 염원과 하나님의 큰 사랑이 함께 담겨 있어 그리스도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면서 평온하게 감상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전시의 의미를 전했다.

그리고 아티스트 구구 킴은 “전쟁과 자연재해 그리고 세계 경제가 침체되어 어려워진 시기에 성화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 속에 생명에 대한 감사가 회복되고 서로를 사랑하게 되기를 소망한다며 이번 성화 전에 오셔서 그리스도의 은혜를 만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 대형 작품들이기에 전시를 하는 것도 작품을 옮기는 것도 많은 비용이 들기에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작품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는 것은 문화의 힘이 바로 국력이기에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국격이 높아지길 바라는 마음 때문이다.”며 대중과 이번 전시를 소통하려는 마음도 전했다.

사진=청담동 구구 아뜨리에 작업광경
사진=청담동 구구 아뜨리에 작업광경

한편 예술가로서 끊임없이 고민하는 아티스트 구구 킴은 앞으로의 활동이 더 기대되는 예술가이다.

하버드대학교 미술관 수석 큐레이터인 로버트 모우리는 “구구 킴은 동. 서양을 대표하는 핑거페인팅 아티스트로 모던 클래식이즘의 선두주자다. 구구 킴의 작품에 대해 그는 스페인이 사랑한 화가 '호안 미로'의 특별함과 아웃사이더 아트(Outsider Art)의 영향을 받았다"고 평한다.

호안 미로(Joan Miro)는 20세기 초현실주의와 추상화 미술의 대표적인 화가로 알려진 인물로 밝고 생기 넘치는 색상과 형태와 구성에 대한 독특한 접근이 특징인 화가다.

"아티스트 구구 킴 또한 밝은 색상의 작품에서 어린아이와 같은 천진난만한 유머와 감성을 표현하고 있으며, 화려한 색상 패턴의 사용은 19세기 프랑스 분할주의 화가들이나, 수많은 색상의 점을 사용한 조르주 쇠라, 폴 시냑 같은 프랑스 점묘주의 화가들의 작업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이런 반면 흑백화에서는 사실적인 묘사를 통해 그 특유의 흑백의 대비가 두드러지며, 그만의 독특한 감성이 두드러진다."며 그의 작품의 독특함도 평했다.

아티스트 구구 킴은 “저는 제가 그리고 싶은 것, 하나의 그림만을 그립니다.”라며 그 독특한 감성을 만들어낸 화풍의 원천에 대해 말한다.

이러한 독특한 그림을 그리는 만큼 아티스트 구구 킴의 작업방식 또한 독특하다. 그의 그림은 핑거페인팅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그리는 것(페인팅) 보다는 찍는 것(스탬핑)에 가깝다.

핑거페인팅을 하는 동서양 화가들은 주로 스킨 장갑을 끼고 손가락 끝에 잉크나 물감 등을 묻히고 붓이나 펜 대신에 손가락을 사용해 터치하듯이 그림을 그린다. 반면 구구 킴은 목탄, 흑연, 석채가루 등을 지문이 있는 맨손가락 끝마디를 사용해 찍어내듯 반복적인 작업을 하는 것으로 작품을 만들어 낸다. 이 점이 그의 그림을 핑거 스탬핑 작품이라고 말하는 이유다.

사진=구구 킴 성화 특별전 'I SEE YOU'展
사진=구구 킴 성화 특별전 'I SEE YOU'展

아티스트 구구 킴은 “손가락의 기름기와 공기 중에 있는 습기만을 사용해 가루를 가지고 손가락으로 한 번씩 한 번씩 찍어냅니다. 그렇게 계속 겹쳐내면 처음에는 옅지만, 나중에 가면 더 짙어지면서 명도가 나오게 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를 감상하시면서 20년 이상 작업한 아티스트 구구 킴의 손을 한번 만져보시길 기자는 전해본다.

아티스트 구구 킴(GuGu kim, 김종해)은 이러한 작품을 통해 2016년 미켈란젤로 구구 킴 컬래버레이션 2인 전, 2019년 베니스비엔날레 단독관 특별전, 2022 아트마이애미 초대 등 세계 각국에서 57회의 개인전과 500여 회의 단체 및 초대전을 가졌으며, 미국 하버드 미술관, 예일대 미술관, LA MaMa 갤러리, 중국 롱창그룹에도 그의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또한 2018년에는 뉴욕 맨해튼에 개인 미술관인 구구 아트 뮤지엄을, 2022년에는 제주도에 구구 미술관 제주 서귀포관을 개관하기도 했다.

이번 구구 킴 성화 특별전 'I SEE YOU'展은 서초역 3번 출구 사랑의 교회 앞 구띠갤러리에서 4월 1일부터 4월 19일까지 전시된다.

오프닝 리셉션은 4월 6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진행할 예정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손끝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아티스트 구구 킴은 이번 특별한 소통으로 대중들에게 평화를 바라는 작가의 예술 염원과 하나님의 큰 사랑이 함께하며 더 진화하는 아티스트로 전 세계에 K아트를 더 알리기를 기대한다.

김창만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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