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언어 데이터 기업 플리토(대표 이정수, 300080)가 AI 번역 기술과 OCR(광학문자인식) 기술을 통하여 인천시 매거진인 ‘굿모닝인천’에 다국어 서비스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플리토 관계자는 "매거진 굿모닝인천은 인천시가 시정을 홍보하고 행정 서비스를 안내하기 위하여 인천시민들을 대상으로 매월 발간하는 매거진이다"라며 "올해 발간 30주년을 맞이한 굿모닝인천은 인천의 역사와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며 참신한 기획과 풍부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플리토는 매거진 굿모닝인천 내 주요 소식, 콘텐츠 등에 자사 AI 번역 및 OCR 기술을 바탕으로 영어, 중국어(간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총 5개 언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독자는 매거진에 실린 다국어 QR코드를 스캔한 후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면 원문과 동일한 내용을 고품질의 번역 결과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이번 달 발행되는 굿모닝인천 2024년 4월호의 주요 기획 기사부터 시범 적용되어 점차적으로 서비스 범위가 확장될 예정이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정소식지에 AI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민관협력을 통한 디지털 행정 사례로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