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측은 22일 “지난 19일 포르테나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Behind The Fortena – 포르테나(Forténa) 콘서트 'Empire in Seoul' 비하인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포르테나는 캐주얼한 사복 차림으로 리허설을 하며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한 연습에 나섰다. 솔로 무대부터 듀엣 무대, 댄스메들리까지. 다양한 무대를 연습하며 동선, 구성 등을 진지한 모습으로 점검했다.
리허설이 끝나고 팬들을 만나기 위한 본 무대 직전 포르테나는 "팀 결성 이후 우리끼리하는 첫 단독 콘서트라서 긴장된다. (팬텀싱어4) 첫 결승전을 하는 기분"이라며 첫 단독 공연에 설렘과 긴장을 동시에 느끼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서 포르테나는 본 무대에 올라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공연의 막을 열었다. 첫 무대 이후 긴장이 풀린 포르테나는 진심이 담긴 노래를 열창하며 팬들과 다채롭게 소통했다. 특히, 형형색색의 자켓으로 옷을 맞춰입고 댄스 메들리를 선보이자 팬들의 뜨거운 함성이 쏟아지기도 했다.
포르테나는 첫 번째 날 공연을 마무리한 후, "그동안 연습때 느꼈던 설렘과 짜릿함을 무대에서 만끽했다. 준비 과정에서 굉장히 고난과 역경이 많았었는데 오늘 잘한거 같고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 서울 콘서트 역시 포르테나 제국의 VCR과 함께 웅장한 막을 열었다. 첫 째날과는 또 다른 매력의 여러 무대들을 선보이며 꽉 찬 공연을 꾸몄다.
양일간의 공연을 모두 종료한 포르테나는 "뜨거운 열기와 함성을 영원히 잊지 못할 거다. 서울에서 이틀 연속으로 많은 힘을 받아서 목 터지게 불렀던 거 같다. 이제 대구와 부산 공연이 남았다. 부산, 대구에서 또 뵀으면 좋겠다.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팬텀싱어4’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데뷔한 포르테나는 세계 최초로 멤버 전원이 테너로 이루어진 크로스오버 그룹이다. 카운터테너, 콘트랄토, 레쩨로테너, 리릭테너로 구성되어 폭넓은 음역대와 특유의 짙은 표현력, 실력을 통하여 정통성과 신선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