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일본 닌텐도가 8년만에 선보이는 신작 게이밍 기기 닌텐도 스위치 2에 삼성전자의 기술이 대거 투입된다. 디스플레이부터 메모리, 파운드리까지 삼성 제품이 사용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이르면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8년만에 내는 공식 후속작인 만큼 스위치2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매우 큰 상황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스위치2 출시 첫 해에 1000만대 이상의 기기를 팔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의 글로벌 판매량과 비슷한 규모로 알려졌다. 한편 대원미디어는 지난해 연결 기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으나 주 성장 요인은 만화와 캐릭터 시장의 성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3분기 적자를 낸 이유중 하나가 닌텐도 게임기 유통이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사실상 삼성전자의 기술이 탑재된 닌텐도의 게임이 유통이 대거 확대될 경우 대원미디어의 실적 또한 또 한번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