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9(토)
서영재 DL이앤씨 신임 대표이사 / DL이앤씨 제공
서영재 DL이앤씨 신임 대표이사 / DL이앤씨 제공
DL이앤씨는 10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새 대표이사로 서영재(57) 전 LG전자 전무를 공식 선임했다.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서 대표는 LG전자에서 TV·AV·IT사업부장 등을 지냈다.

특히 LG전자 비즈니스 인큐베이션(BI) 센터장을 맡아 전기차 충전, 헬스케어, 홈피트니스 등 신사업 과제를 발굴·육성해 시장에 안착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획·재무·경영 업무를 두루 담당해 '전략기획통'으로도 불린다.

이번 영입은 신사업, 리스크 관리, 혁신이라는 3대 과제를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현재 DL이앤씨는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소형모듈원전(SMR), 수소·암모니아 등 신사업을 발굴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서 대표는 신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여 가시적 성과를 내고, 불확실성이 커지는 글로벌 경영 환경에서 회사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제고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또 DL이앤씨는 조직 체계 및 업무 프로세스 개선 경험이 풍부한 서 대표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혁신의 속도를 높여 스마트 건설 기술 등 건설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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