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9(일)
티에스넥스젠, 뉴로소나 성장 견인...바이오헬스케어사업 전략적 시너지 기대
지난 5월 3일 국내 초음파 뇌질환 치료기기 전문기업 ㈜뉴로소나의 경영권을 확보한 ㈜티에스넥스젠은 오늘(2024년 5월 16일) ㈜뉴로소나에 대한 투자를 통해 약 30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뇌질환 (우울증, 치매)시장에 진출한다.

㈜뉴로소나는 2017년도에 설립되어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하여 핵심원천기술인 저강도집속초음파기술(Low Intensity Focust Ultrasound)을 개발하여 우울증 적응증을 타깃으로 2021년 8월 식약처로부터 혁신적 기술과 임상적 개선 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이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바 있다. 주요 개발 제품으로 병원용 뇌질환 치료기기, 가정용 브레인 케어 시스템 그리고 홈 스킨케어 시스템이 있다.

㈜뉴로소나 담당자는 병원용 뇌질환 치료기기인 NS-US200의 경우 비침습형 저강도집속초음파 (LIFU) 뇌질환 치료기술로 자극 정확도가 5mm 이내로 기존 2세대 뇌 자극 치료기술인 경두개 자기자극 기술 TMS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보다 자극 정확도가 더 정밀하고 자극 깊이가 뇌 전체 영역을 자극할 수 있어 치료 적응증을 현재 우울증에서 알츠하이머, 뇌전증, 중독 등 여러 영역으로도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NS-US200의 경우 15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단 한 건의 심각한 부작용도 없었고 우울증 환자에 대한 초기 처방이 어려운 TMS 활용 치료법과 비교해서 당사의 치료법은 초기 처방과 약물부작용 환자에게 모두 처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NS-US200은 바로 상용화가 가능한 완성형 모델이기 때문에 상반기 중 우울증 치료에 대한 임상시험이 마무리되어 연내 식약처 허가를 득하면 빠른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티에스넥스젠 관계자에 따르면 본 투자를 통해 ㈜뉴로소나에서 현재 진행 중인 초음파 뇌질환 치료기기의 우울증 임상시험 마무리와 신제품 개발 및 제품 출시 등 성장을 견인하여 기존 바이오헬스케어사업 부문과의 연계 사업을 통한 전략적 시너지 효과 창출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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