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9(토)
씨엔플러스,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86억원 기록...영업익 210% 증가
씨엔플러스가 1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별도 기준 매출액 86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당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배이상 증가했다.

회사측은 원가절감과 자체개발한 고성능 커넥터 제품 판매가 증가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봤다. 풍력, 태양광 관련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면서 관련 비용이 발생해 연결기준으로는 영업익 적자를 기록했다.

자회사인 씨엔에너지 개발(대표이사 정상옥)에서 진행하고 있는 6MW급 태양광발전소의 설립과정 중 발생한 수수료가 발전기간동안 분배되지 않고 일시에 비용으로 처리되면서 비경상적 비용이 영업익 적자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AI산업이 본격적으로 활성화 되면서 데이터센터 관련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신재생 에너지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씨엔플러스는 자회사 씨엔에너지 개발을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다. 지난 1월 경상북도 대구시 일대 산업 단지에 6MW급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발전소에서는 연간 7,884,000KW의 발전량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씨엔에너지개발은 씨엔에너지1호부터 4호까지 설립해 운영중이며 국내를 비롯한 해외에서도 태양광 발전소를 확대 건립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재는 5~7MW 수준의 발전소를 20MW까지 확장시켜 발전소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씨엔플러스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의 경우 신재생에너지 연결 자회사인 씨엔에너 지개발의 일시적인 비용처리로 연결부문 적자를 기록했으나, 남은 기간 주력사업인 커넥터부문과 신규사업의 수주 확대로 안정적인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커넥터 관련 사업부에서는 전기차 및 하이엔드 디바이스 커넥터를 개발중으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해 디스플레이 영역에서 가전을 거쳐 타 산업으로 확대 성장할 계획”이라며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2020년부터 신사업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준비해왔으며 데이터센터 확대 및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 수요에 적극 대응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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