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삼식이 삼촌’ 이현균이 변요한, 이규형과의 삼자대면에서 강렬한 활약을 펼쳤다.
이현균은 지난 22일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 7회에서 기자 정신 넘치는 애민일보의 정치부 기자 오인우로 분해 단단한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오인우는 애민일보 자료실로 찾아온 김산(변요한 분)으로부터 권력욕에 목마른 빌런 강성민(이규형 분)을 공격하는 기사를 쓸 것과 함께 신문 1면에 낼 수 있을 만큼 큰 특종감을 주겠다는 모종의 거래 제안을 받았다.
이어 은밀하게 국회 계단 창고 잠복 후 적절한 때를 기다리던 오인우는 강성민이 국회로 들어섬과 동시에 지방 자치법 개정안 안건으로 어수선한 의원들의 대열에 합류해 취재할 준비를 마쳤다. 김산의 의도적 도발에 잔뜩 약이 오른 강성민이 참지 못하고 주먹을 날린 순간 순발력과 기지를 발휘한 오인우는 사건 현장 순간 포착에 성공해 짜릿한 희열을 선사했다.
이현균은 취재 열정으로 똘똘 뭉친 열혈 기자 오인우를 실감나게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끌어 올렸다. 그런가 하면, 저절로 아드레날린을 샘솟게 하는 김산과의 공조 장면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특히 이현균이 표현한 오인우라는 인물은 권력에 두려워하지 않고 강성민을 저격 보도할 수 있는 정의감과 패기를 가졌을 뿐만 아니라 권력과 음모,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좇아 나가는 집념 있는 모습으로 캐릭터 매력을 더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현균은 올 상반기만 디즈니+ 한국 TV쇼 부문 및 전체 1위를 차지한 ‘삼식이 삼촌’ 외에도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 TV 부문 1위의 ‘선산’에서 진대수로,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영어·비영어 1위의 ‘기생수: 더 그레이’에서 권혁주 목사로 열연을 펼치며 흥행 질주를 이어 나가고 있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