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월 주요 생보사 가운데 블루오션인 '건강보험'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곳은 '삼성생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화생명, 교보생명 순이었다.
건강보험은 사람이 질병에 걸리거나 재해로 인한 상해를 당했을 때 필요한 상태를 보장하는 보험으로,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의 두 가지 성격을 모두 갖춘 '제3보험'으로 분류되고 있다.
29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생보사 11곳에 대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삼성생명(032830) △한화생명(088350)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KB생명 △흥국생명 △미래에셋생명(085620) △AIA생명 △동양생명(082640) △DB생명 △푸본현대생명 등이다.
삼성생명은 조사 기간 총 1,602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건강보험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한화생명이 1,000건에 육박하는 998건을 기록, 2위에 올랐다.
교보생명이 679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보이며 관심도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신한라이프 517건 △KB생명 333건 △흥국생명 247건 △미래에셋생명 200건 △AIA생명 187건 △동양생명 157건 △DB생명 49건 △푸본현대생명 6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들어 지난 4개월간 조사 대상 전체 생보사의 건강보험 관련 포스팅 수는 4,975건으로 전년 동기 1,687건에 비해 3,288건, 194.90% 급증했다"며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 高시대를 맞아 생보사가 새 먹거리인 건강보험 판매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