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넥스젠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필리핀 클락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개최한 '2024한국 필리핀 보건의료 공공조달 네트워킹' 행사에서 카마야 코스트(Camaya Coast)와 필리핀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카마야 코스트는 필리핀 부동산·건설 기업으로서 필리핀 바탄(Bataan)주 지역에서 대규모 휴양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부지 내 설립 예정인 웰니스 센터를 위한 뷰티, 항노화, 항암 분야의 K-헬스케어 서비스 도입 및 운영 등에 대해 티에스넥스젠과 활발한 논의를 이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티에스넥스젠은 줄기세포, NK세포 배양기술 이전 및 배양시설 구축을 위한 컨설팅 △카마야코스트는 웰니스 센터 뷰티, 항노화, 항암 등 세포치료술 운영 등을 위한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티에스넥스젠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줄기세포, NK세포를 활용한 K-헬스케어 서비스가 필리핀 내 도입 및 활성화되고 나아가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티에스넥스젠은 이번 2024 한국 필리핀 보건의료 공공조달 네트워킹 행사에서 카마야 코스트 외에도 필리핀 전문의 학회(Philippine Academy of Medical Specialists Inc.), 데 로스 산토스 병원 (De Los Santos Hospital) 등과 K-헬스케어 제품의 필리핀 현지화 및 연구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이성진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