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는 ‘0청년 요금제’ 출시 1주년을 맞아 지난 1일부터 해당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영화 할인과 공유/테더링 전용 데이터 혜택을 2배로 제공한다.
오는 8월까지 0청년 요금제에 가입된 모든 고객은 기존 혜택인 CGV 영화 관람권 50% 할인권 1장 외 추가로 1장을 매월 더 받고, 공유/테더링 데이터도 기존 제공량의 두 배를 매월 이용할 수 있다.
0청년 요금제는 만 34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5G 요금제로, 커피·영화·로밍 가격을 매월 50% 할인해 준다.
SKT는 0청년 요금제를 이용하지 않는 청년 고객들을 위해서도 6월부터 뮤지컬 ‘영웅’, 뮤지컬 ‘벤자민 버튼’, 전시 ‘까르띠에, 시간의 결정’ 관람권을 최대 45% 할인해준다고 덧붙였다.
T 월드 앱/웹의 ‘0’ 페이지에서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인터파크티켓 사이트에서 사용 가능하다.
e스포츠에 관심 많은 청년 고객을 위해 경품 이벤트와 팬 미팅 행사도 마련했다.
지난 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SKT 청년 고객들은 T월드 앱/웹의 0 페이지에서 ‘0 래플’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2만 9000원 상당의 로밍 카드 T1 스페셜 에디션(3GB)을 제공한다. T1 선수단 팬 미팅 행사는 3분기에 열릴 예정이다.
SKT는 매월 10일, 20일, 30일 만 13-34세 고객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0 day’ 멤버십 이벤트 당첨 인원도 늘렸다. 6월 한 달간 선착순 당첨 혜택을 최대 27만 명으로 확대해 제공한다.
또 SKT는 넷플릭스와 협력해 OTT 결합상품을 이른 시일 내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SKT는 기존 T 우주의 OTT 라인업인 유튜브, 웨이브, 스포티비에 이번 넷플릭스까지 더해 다양한 OTT 서비스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SKT는 다가오는 휴가철을 맞아 항공사들과 협력해 기내 와이파이 관련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용자는 비행기 탑승 전 T로밍 홈페이지에서 와이파이 상품에 가입해 쓸 수 있다.
아이들의 스마트폰 습관 형성을 돕는 ‘ZEM’ 서비스 앱은 오는 3분기부터 애플 iOS가 지원되는 아이용 앱을 출시한다.
부모가 쓰는 ZEM 앱은 이미 iOS를 지원하지만, 어린이들의 아이폰 사용 확대와 함께 아이용 앱에 대한 iOS 지원 요구가 높아진 것이 출시 배경이다.
부모용 ZEM 앱에는 자녀에 대한 안전/안심 정보 제공 기능 등이 강화되고, 아이용 ZEM 앱에는 카메라를 이용한 이모티콘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장기 우수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스페셜 T’는 오는 7-8월 SKT ICT 체험관 T.um(티움) 초청 이벤트를, 9-10월에는 에버랜드 숲캉스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겨울에는 24-25시즌 SK나이츠 홈경기에 초대하는 행사도 예정돼 있다.
이 외에도 SKT는 광고 캠페인 ‘SKT, 이게 되네!’를 오는 6월 중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다양한 니즈를 가진 고객들이 망설임 없이 SKT를 선택할 수 있는 고객 친화적이고 차별적 경쟁력을 갖춘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고객에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