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9(토)
네이버는 두 번째 데이터센터 ‘각 세종’이 LEED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의 전경. (사진 = 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두 번째 데이터센터 ‘각 세종’이 LEED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의 전경. (사진 = 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두 번째 데이터센터 ‘각 세종’이 LEED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LEED’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가 시행하는 친환경 건물 인증 제도다.

네이버는 이번 각 세종의 LEED 플래티넘 인증까지 더해, 모든 건축물에 대해 LEED 플래티넘을 획득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3년 ‘각 춘천’의 LEED 플래티넘 획득을 시작으로, ‘그린팩토리’(2014년), ‘커넥트원’(2015년), 제2사옥 ‘1784’(2022년), 이번 각 세종까지 모두 ‘친환경’ 인증을 받게 된 셈이다.

네이버는 특히, 각 세종이 글로벌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언급했다.

이번 평가에서 각 세종은 설계 및 건축 단계부터 에너지 효율성 확보와 자연 녹지 보호를 고려해 지속가능한 IDC 운영을 실천한 점을 주요하게 인정받았다.

각 세종은 자체 개발한 공조 시스템 NAMU 3세대 설비를 통해 자연 바람으로 24시간 서버실을 냉각하며, 서버실에서 배출된 열기를 온수 공급·스노우 멜팅 시스템 등으로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와 더불어 태양광 발전시설과 지열 에너지 등을 통해 각 세종의 전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연간 1만 3000메가와트시 수준의 전력을 절감, 6000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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