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9(토)
집씨통 캠페인에 참여한 DL이앤씨 직원들이 도토리 화분을 선보이고 있다.(사진=DL이앤씨)
집씨통 캠페인에 참여한 DL이앤씨 직원들이 도토리 화분을 선보이고 있다.(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환경의 날을 맞아 ‘집씨통’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집에서 씨앗 키우는 통나무’를 의미하는 ‘집씨통’ 캠페인은 노을공원시민모임이 2019년부터 펼쳐온 숲가꾸기 활동으로, 100일 동안 도토리 씨앗을 묘목으로 직접 기른 다음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 식재하는 프로그램이다.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의 노을공원이 보다 건강한 숲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일반 참가자들이 힘을 보태고 있으며, DL이앤씨도 환경을 생각하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동참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지난 2월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 50명의 신청을 받아 이번 캠페인을 시작했다. 직원들이 100일 이상 사무실과 가정에서 정성껏 싹을 틔우고 길러낸 도토리 화분은 6월말 노을공원시민모임에 전달할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보호 사회공헌을 실천하고자 집씨통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그동안 지속해온 맑음나눔 봉사활동, 종이컵 제로 캠페인 등의 친환경 프로그램은 물론,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캠페인을 적극 도입함으로써 ESG경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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