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유럽 최대 e스포츠 경기장인 ‘이스팟 파리’에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은 게임 인플루언서들의 코칭을 받으며 ‘LG 울트라기어’로 게임을 즐기고, ‘달고나 게임’이나 ‘딱지치기’와 같은 한국 전통 놀이에도 참여했다.
특히 유투버, 전직 프로게이머 등 한국의 게임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의 메인 이벤트는 2000여 명의 관람객을 모았다.
첫째 날은 리그오브레전드(LoL) 세계대회 우승자 출신인 게임 콘텐츠 크리에이터 ‘강찬용(앰비션)’이 한국 e스포츠를 조명하는 콘퍼런스를 열었다.
둘째 날 저녁에는 전직 프로게이머들로 구성된 한국 올스타팀과 LG전자와 파트너십을 맺은 프랑스 e스포츠팀 ‘카민 코프’의 리그오브레전드 매치가 열렸다.
해당 경기에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가 활용됐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광화문, 한옥마을 등을 배경으로 포토존과 한국 거리음식 등의 즐길 거리를 마련해, 관람객이 삶에 대한 낙관적인 태도와 희망을 뜻하는 ‘Life’s Good’ 브랜드 슬로건에 자연스럽게 공감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와 함께 LG전자는 프랑스 한국문화원이 오는 10월 5일까지 운영하는 ‘한국의 놀이’ 기획전에 참여, ‘대한민국, 세계 e스포츠 리더의 역사’를 주제로 전시회를 운영한다고 언급했다.
전시회에서는 LG전자와 파트너십을 맺은 e스포츠 기업인 ‘젠지 이스포츠’ 관련 영상자료를 비롯해 한국의 e스포츠 역사를 소개한다.
LG전자는 YG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유럽 게이밍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의 지위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이천국 유럽지역대표는 “이번 행사는 프랑스, 나아가 유럽시장에서 영향력이 커지는 YG 고객을 위해 마련했다”며 “LG전자의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