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업계에 따르면 막걸리 수출액이 600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지난해 삼계탕의 수출액은 2300억원을 육박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식품산업을 글로벌 성장산업으로 육성해 2027년까지 1100조 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식품산업에 혁신동력을 제공할 수 있는 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 미래 신(新)산업 적극 육성 △문화·관광·수출 등과 연계한 식품산업의 외연 확대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한 식품기업의 대응력 제고를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지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농식품과 전후방산업 수출 135억 달러를 목표로 정부부처, 유관기관, 민간기업과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를 구성, 협업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여기에 범부처 협의체 구성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와는 해외바이어 발굴과 해외공동물류센터 이용, 스마트팜 수출‧수주 확대를, 문화체육관광부와는 한류를 활용한 K-Food 홍보를, 특허청과는 K-Food 모방 방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와는 해외 식품안전 규제 공동 대응 등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측은 "2014년 8월 국내 최초 삼계탕 대미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였고, 2018년, 산업통산자원부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브랜드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 2019년과 2022년, 삼계탕 해외수출 공로를 인정받아 100만 달러 수출기업으로 선정돼 수출탑을 받았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