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 조사기관 마켓츠 글로브(Markets Globe)는 2029년 세계 소주 시장 규모를 38억80만달러(약 4조9410억원)로 추산했다. 지난해 세계 소주 시장 규모는 32억6350만달러(4조2426억원)다.
글로벌 주류 시장에서 K-소주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실제로 K-팝, K-푸드, K-드라마 등 한류 문화가 확산하면서 K-소주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소주사마다 경쟁 제품에 대한 분석과 함께 도수 낮은 소주나 과일 소주를 선호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처하면서 해외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회사측은 "수출부문에 있어서는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꾸준한 수출 실적 상승이 이어지고 있으며 중국에는 '좋은데이', '좋은데이 컬러시리즈', '화이트소주', '매실마을' 을 수출하며 중국 내 주류시장 경쟁을 선점,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남미, 호주 등 전세계 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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