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5(금)

푸드웰, K-푸드 냉동만두 가동률 140% 지난해 대비 2배 증가...냉동밥 김말이 등 냉동식품 인기

승인 2024-06-13 13:00:54

푸드웰, K-푸드 냉동만두 가동률 140% 지난해 대비 2배 증가...냉동밥 김말이 등 냉동식품 인기
K푸드에 대한 글로벌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푸드웰의 냉동 식품 성장률이 높아지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13일 푸드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냉동만두 생산 가동률이 120%에 달했다. 이는 생산 가능 수량보다 실제 생산 수량이 더욱 많았다는 의미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생산 가동률이 140%에 이르러 생산량이 극대화되고 있다.

실제로 생산 가능수량은 10800톤이나 실제로 생산한 량은 12969톤에 달한다.

냉동 제품 또한 가동률이 105%에 달한다. 지난해 87%에 불과했던 가동률이 무려 30% 가량 성장한 것이다.

이처럼 한국의 냉동식품의 인기가 날로 치솟으면서 국내외 판매가 늘어나면서 냉동식품 공장 가동률이 극대화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푸드웰의 자회사인 청도푸드웰식품유한공사는 식음료 생산가공 및 판매를 주 사업목적으로 2003년 6월에 설립되어 시럽제품, 냉동만두제품 등을 해외현지에서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주식회사 푸르온은 냉동식품제조, 가공 및 판매업을 주 사업목적으로 2010년 9월에 설립되어 주식회사 네오퍼플의 냉동만두사업부를 사업양수하여 냉동만두, 김말이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특히 2022년에 냉동볶음밥 라인을 증설하여 냉동밥 제품도 생산, 판매하고 있다.

계열사인 후드원은 식품첨가물, 조미식품, 기타 식료품 등의 제조 및 판매업을 주 사업목적으로 2002년 10월에 설립되었으며, 2021년 1월에 푸드웰이 인수해 가정간편식, 소스 제품 등의 생산 판매를 하고 있다.

한편 이같은 가동률 증가에 실적 또한 호실적세를 유지하고 있다. 푸드웰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2억8673만원으로 전년대비 3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84억8709만원으로 24.2% 늘어났다.

회사측은 "해외시장은 일본 수출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일본경기에도 민감하다"며 "본사와 국내 자회사 및 해외법인의 생산 네트워크, 품질 관리시스템에 중점을 두어 지속성장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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