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파버나인, 57조원 디지털 사이니지 삼성·LG 새 먹거리 부상...삼성 고객사 전세계 1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61713440003432abe7dc98961452146165.jpg&nmt=29)
17일 한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기업 대 기업(B2B) 사업 역량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가운데 성장세를 보이는 글로벌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이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프레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은 지난 2020년 204억4000만 달러(약 27조4000억원)에서 2030년 425억4000만 달러(약 57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기존 키오스크 등 단순한 직사각 형태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구체형, 물결형, 큐브형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면서 TV, 인터넷, 모바일에 이어 제4의 미디어로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가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 전체를 감싸는 초대형 LED 사이니즈를 설치하기로 했다. 가로 71.8m, 세로 17.9m(면적 1천285㎡)로 농구장 3개 크기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9월까지 초대형 LED 사이니지를 설치하고 11월 초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파버나인의 주력 사업은 알루미늄 합금의 정밀가공과 표면처리를 통한 가전제품 등의 외관기기 제조다. 삼성전자를 주 고객사로 두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점유율은 약 30%에 육박, 전 세계 1위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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