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8(토)

제로투세븐, K-화장품 유아 브랜드 미국 500% 인도 1600% 수출 폭등...미국 중국 등 '궁중비책' 인기몰이

승인 2024-06-18 13:00:17

제로투세븐, K-화장품 유아 브랜드 미국 500% 인도 1600% 수출 폭등...미국 중국 등 '궁중비책' 인기몰이
제로투세븐이 유아 화장품의 성장세에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인도가 K뷰티 유아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폭증해 수출 유망국가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인도가 각각 500%, 1600% 수출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 수출이 폭증하면서 호주 수출이 증가했고 영국이 처음으로 10위 수출 국가에 포함되면서 기존의 동남에 중심의 성장에서 벗어나면서 글로벌 성장률이 높아지고 있다.

또 앞으로 잠재적인 성장유망 국가로 꼽히고 있는 인도 수출이 1600% 폭등해 K뷰티에 대한 수혜가 점쳐진다.

현재 유아화장품 1위 수출 국가가 중국에서 미국으로 교체됐고, 태국, 필리핀, 캄보디아가 10위 수출국에서 탈락한 반면 인도, 영국, 홍콩이 신규로 진입해 활발한 수출 다변화가 있었다.

제로투세븐이 운영하는 유아 스킨케어 제품인 궁중비책은 중국과 일본 미국 등에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궁중비책은 지난해 4월 일본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인 큐텐과 라쿠텐에 진출했고 이번에는 일본 토이저러스 내 영유아 전문 매장인 베이비저러스 118개 전 지점 및 베이비저러스 공식 온라인몰에 입점했다.

또 중국시장에서도 인지도가 상당하다. 제로투세븐의 유아용 크림은 티몰에서 ‘아동용 보습크림’으로 홍보하고 있고, 판매가격은 139위안이고, 총 판매량은 4만 개에 달해 중국 영유아 스킨케어 시장에서 인지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 크림은 지난해 12월에 중국 ‘마마왕(妈妈网,중국 엄마들 전용 육아정보 공유 사이트) 2023년 영유아 브랜드 전문가 추천상’을 수상해 중국 마케팅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민감하고 여린 영유아 피부를 위한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인 "궁중비책"은 국내 온라인몰, 오픈마켓몰, 종합몰 등의 주요 온라인 채널과 H&B, 유아동 전용 매장, 대형마트 등의 오프라인 채널을 운영하며 고객 접점에 있는 다양한 유통 인프라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며 "면세점에서 프리미엄 유아동 화장품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며 국내외 고객이 유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사업의 경우 글로벌 11개국에 진출하였으며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궁중비책 상품의 중국 영유아 화장품 등록 확보 및 중국 마켓 트렌드 고려한 상품 대응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중국 내수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홍콩, 말레이시아, 미얀마, 싱가포르, 베트남, 미국, 일본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지속적 도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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